술집에서 신분증을 보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술집에서 신분증을 보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혈우병 주의 -

요즘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소상공인들이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원래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수원 인계동에서 술한잔 하다가 바를 옮기기 위해 A펍에 갔다.
그런데 본인이 신분증을 확인한다고 해서 술집에 가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신분증을 줬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유지한다고 말한대로 그 ID를 가져갑니다.
생각보다 많은 펍이 있는 줄 알았는데 대표 1명이 아닌 7명 중 5명이 신분증을 받고 있다. (2명은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고 모바일로 보여줌)

네, 먹고 마시는 애들이 많아서 신분증을 보관하는 이유가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대리인 1명을 발급받는다는 말을 듣고도 여러 곳을 다녔다.
그런데 7명 중 5명의 아이디를 꼭 지켜야 하는 걸까요?
내 개인 정보를 모르는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좀 불편한데 신분증만 가져가도 될까요?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하니 신분증 없이 술집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그랬더니 5개의 아이디를 다 주고 아이디가 안 맞으면 나가라고 하더군요.
갱스터가 된 기분이 들어서... 그래서 나는 술집을 나갔어.

그래서, 이것이 맞습니까? 경찰에 전화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제공되었다는 증거가 없으면 불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술을 마시는 동안 내 개인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항상 카운터에 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찰은 소비자불만센터에 전화를 걸어 조사를 하라고 했다.
나는 상황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기 때문에 포기했다.

그런데 이런 술집에서 신분증을 받는 행위가 개인정보에 대한 동의라고 할 수 있나요?
그런 법이 없으니 처벌도 없다.
택시타는거 거부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펍에서 신분증 주는게 불편해서 부탁드렸어요.
제가 너무 민감한가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